경남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잇달아 발견되고 운석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운석 탐사' 바람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에서 운석일 가능성이 큰 암석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진주 동부권을 중심으로 서부 경남 일대에서 운석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 9일 밤 서부 경남 일대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나왔다.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추가 발견된 미천면 오봉리 주민은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께 하늘에서 굉음이 3~4차례 정도 울려 놀랐다고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