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잠금해제 하는 방법으로 꺼진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해 잠금을 해제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청이 운영하는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2년 9월 출원한 '이동 단말에서의 잠금 해제 방법 및 이를 위한 이동 단말' 특허(출원번호 10-2012-0097132)에 따르면 꺼져 있는 스마트폰 화면에 가상의 그림을 그려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상에 가상의 곡선을 그렸을 때 그 곡선에 교차점이 있는지 여부와 교차점이 몇 개인지를 판단해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이다.
교차점이 하나도 없으면 스마트폰의 잠금이 해제되지 않고 교차점이 하나면 스마트폰의 홈 화면으로 들어가며 교차점이 둘 이상이면 미리 설정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특허 출원 문서에서 "잠금해제를 위한 터치 입력 패턴에 있어 터치 면적, 터치 위치 및 터치 모양 등에 제한되지 않으므로 사용자는 보다 자유로운 터치 입력을 통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