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한 주가조작 의혹사건으로 인터폴 적색수배자 명단에 오른 충북 청원군 출신의 CNK인터내셔날 오덕균 대표가 오는 23일 귀국하기로 해 지역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카메룬에 머물고 있는 오 대표가 변호인을 통해 오는 23일 귀국한 뒤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오 대표측은 최근 청주에서 언론관계자 등을 만나 오 대표가 귀국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과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회사측의 입장을 해명하고 중국 투자자로부터 유치한 5천만달러에 대한 양도소득세 72억원도 동청주세무서에 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청주지역에서도 오 대표의 회사에 투자를 한 고교동창이나 지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한 전모와 재기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