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계 거물인 울리히 회네스(62) 분데스리가 FC바이에른 사장이 탈세 혐의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13일(현지시간) 총 2천720만 유로(한화 405억원)를 탈세한 것으로 드러난 회네스 사장에게 3년6개월의 금고형을 선고했다.
탈세 금액은 검찰이 작년 7월 기소할 당시인 350만 유로보다 8배 이상 불어났다.
그는 스위스 은행에 계좌를 개설, 개인 자산을 빼돌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광적으로 주식 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네스는 독일 축구 역사에서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경영자로서도 가장 성공적인 이력을 써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