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얼린 요구르트 선풍을 일으켜 성공한 사업가로 유명한 한인이 노숙자 폭행으로 7년 징역형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프로즌요거트 체인 '핑크베리' 창업주인 영 리(49)씨에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리 씨는 지난 2011년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를 몰고 가다 도로 옆에서 구걸 하던 노숙자를 타이어를 갈아끼울 때 쓰는 쇠지렛대로 마구 때려 기소돼 유죄 평결을 받았다.
리 씨에게 얻어 맞은 노숙자는 팔이 부러지고 머리가 찢어지는 등 크게 다쳤다.
리 씨는 2012년 한국을 다녀오다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혀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