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유명 연예인이 TV쇼에 나와 "자폐증 우려 때문에 자녀에게 예방접종을 시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의학계가 "전문가가 아닌 연예인 발언에 무게를 두어서는 안 된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리얼리티쇼 출신 TV스타 크리스틴 카발라리(27)가 전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인디펜던츠'에 출연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시키지 않기로 했다.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쿼터백 제이 커틀러(30)와 결혼한 카발라리는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었고 둘째를 임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