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발언을 환영했다.
마 총통은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일본은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견해를 다시는 바꾸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18일 전했다.
그는 "일본은 동아시아의 강대국인 만큼 일본 정치인들도 그에 걸맞은 자세로 이웃 국가 국민의 아픈 기억을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