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귀농 귀촌 가구가 2012년보다 20%가량 증가한 3만2천424가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귀농 귀촌 가구는 2001년 880가구에서 2010년 4천67가구로 늘었으며 2011년에는 1만503가구, 2012년 2만7천8가구를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 귀촌의 지속적인 증가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증가와 전원생활을 통한 가치 추구 확산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50대 귀농·귀촌 가구가 1만420가구로 가장 많았으나 40대 이하 귀농·귀촌도 1만2천318가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