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미국 해군 특전단(네이비실) 유가족들이 탈레반, 알 카에다. 이란, 아프간 등 이슬람 무장·테러 조직과 정부를 상대로 6천억원이 넘는 거액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의 인터넷 언론사 WND는 2011년 8월 5일 아프간 동부 마이단 와르다크 주에서 극비 임무를 띠고 출동한 해군 특전단 6팀 소속 요원과 항공요원 5명 등 모두 38명을 태우고 비행하다 격추된 치누크 헬기 사고 유가족들이 지난 18일 워싱턴 D.C의 연방법원에 탈레반, 알 카에다,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을 상대로 6억 달러(약 6천450억 원)를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고 20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