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 하계올림픽 개최도시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안 불안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북부지역의 빈민가에서 전날 밤 범죄조직이 경찰시설을 공격하면서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리우 주 정부는 빈민가에 설치된 경찰시설 3곳이 공격받았으며, 경찰 차량이 불에 타고 경찰 지휘관 1명이 총격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총격전이 벌어진 빈민가는 한동안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