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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노동미사일 발사' 지상·해상서 동시 탐지

국방/외교

    軍, '노동미사일 발사' 지상·해상서 동시 탐지

    • 2014-03-26 09:52

    "그린파인 레이더·세종대왕함 위력 발휘"

     

    군은 북한이 26일 발사한 노동미사일을 지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군은 지상의 그린파인 레이더와 해상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통해 오늘 발사한 북한의 노동계열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35분과 42분에 각각 발사된 2발의 탄도미사일은 최고 160여㎞ 고도까지 상승하며 음속의 7배 이상으로 비행했다. 군은 이런 특징을 분석한 결과 노동미사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말 키 리졸브 연습 전에 첫 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동해에 배치했다. 다양한 경로로 입수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첩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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