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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락 태국총리, 새 총선서 총리후보 지명 안될 수도"

아시아/호주

    "잉락 태국총리, 새 총선서 총리후보 지명 안될 수도"

    • 2014-03-26 11:40

     

    잉락 친나왓 현 태국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새로 실시될 총선에서는 집권 푸어타이당의 총리 후보로 지명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영자일간지 더네이션은 26일 익명의 당 관계자를 인용, 푸어타이당이 잉락 총리를 비례대표 의원 후보 1번으로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비례대표 후보 1번은 관례적으로 총리 후보에게 주어진다.

    이는 잉락 총리가 총리직에서 파면될 수 있는 소송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다 국민 사이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일가에 대한 반감이 큰 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국가반부패위원회(NACC)는 쌀 수매 정책과 관련해 잉락 총리가 대규모 재정손실과 부정부패를 알면서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파면 및 기소 권고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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