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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내일 '北 미사일 발사' 대응책 논의

미국/중남미

    유엔 안보리, 내일 '北 미사일 발사' 대응책 논의

    • 2014-03-27 10:50

     

    북한의 노동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2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열리게 됐다.

    미국 정부는 최근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를 위반했다는 의견서를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노동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안보리 회원국은 물론 지역 동맹들과 적절한 대응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제안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반대 가능성이 작지 않은 상황이다.

    유엔 안보리는 2006년과 2009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1718,1874, 2094호 결의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활동을 금지했다.

    1718호 결의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를 유예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고, 1874호와 2094호는 북한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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