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약탈 예술품을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영국 테이트 갤러리가 나치가 약탈한 것으로 확인된 존 컨스터블(영국·1776년~1837년)의 유화를 원주인 측에 돌려주기로 했다고 BBC가 27일 보도했다.
반환 결정이 난 작품은 1986년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브라이튼에서 배를 바닷가에 올려놓는 모습'(Beaching A Boating, Brighton)으로 1824년 작이다.
조사결과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와중에 헝가리에서 사라진 후 1962년 런던에서 그 소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