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를 합병한 러시아가 크림 내 우크라이나 해군 함선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전투 돌고래 부대'까지 접수했다.
26일(현지시간) 포린폴리시(FP) 등은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으로 그간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해군기지에서 운용해온 전투 돌고래들이 이젠 러시아를 위해 자맥질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세바스토폴에는 러시아 흑해함대가 주둔해 있다.
전투 돌고래는 냉전 시기인 1960년대부터 구소련 하의 우크라이나 해군이 개발해온 '비밀병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