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시행된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투표에서 여당인 사회당(PS)이 중도 우파 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에 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이민을 주장하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도 1972년 창당 이후 지방선거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사회당은 파리 시장직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결선투표가 끝난 직후 공개된 여론조사기관 BVA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당은 42%를 얻어 49%를 득표한 대중운동연합에 패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전선은 9%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