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규모 5.1 지진으로 크게 놀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강진이 곧 발생한다는 미국 지질조사국 명의의 가짜 공지가 전달돼 소동이 일었다.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지역 주민들에게 미국 지질조사국 로고가 박힌 편지가 다수 배달됐다.
편지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면서 "웨스트민스터, 샌타애너, 롱비치, 뉴포트비치, 라하브라 등 5개 지역에는 규모 7.4 강진이 예상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