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는 4일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일본 정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이 2일 밝혔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4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교과서 검정은 민간에서 만든 교과서에 대해 문부과학상(교육장관)이 교과서로서 적절한지 여부를 심사한 뒤 통과된 책을 교과서로 사용토록 인정하는 절차다. 각 사의 교과사는 대개 4년 주기로 검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