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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포주'', 동급생 협박해 성매매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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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중생 포주'', 동급생 협박해 성매매 알선

    • 2004-10-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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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불금 1천여만원 가로채 탕진…성구매자·여관 업주 등도 모두 입건

     


    동급생을 협박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뒤 화대를 가로채 온 여중생 등 4명이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익산 모 중학교 2학년 김모(15)양 등 4명을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청소년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한모(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임모(44)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들에게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익산시내 여관 업주 이모(57)씨 등 4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지난해 12월, 학교에서 폭력써클을 조직해 활동해 오던 김양등은 같은 학교 친구인 최모양 등 6명을 협박, 폭행해 성매매에 응할 것을 요구한 뒤 지난 7월 초순부터 지금까지 모두 50여명의 남자들과 100여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갖게 한 혐의다.

    김양 등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상대 남성을 구한 뒤 여관 등 장소를 정해 친구인 최양등을 내보내는 등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왔으며 심지어 상대 남성을 끌어모으기 위해 최양 등의 나체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성매매를 하기 전 선불금을 받아 가로 채는 수법으로 1천여만원을 챙겨 유흥비로 탕진했으며 최양등이 반항할 때마다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렀고 여관 등지에 함께 묵으면서 철저한 감시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성관계를 가진 나머지 상대 남성 40여명을 추적한 뒤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입건할 방침이다.

    CBS전북방송 이균형기자 balance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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