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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치료제로 속여 판 업체 적발

사회 일반

    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치료제로 속여 판 업체 적발

    • 2014-04-09 09:15

     

    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치료제처럼 속여서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 생성 촉진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허위·과대 광고한 다단계판매업체 스템텍코리아 관리자 가모(43) 씨 등 5명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가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에스이투비타민C' '스템플로' '에스티5마이그라스템' 등 3개 건강기능식품을 줄기세포 생성 촉진제 등으로 광고한 후 전국 다단계판매망을 통해 총 3만여병(16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해왔다.

    이들은 이 제품이 골수에서 줄기세포 방출을 촉진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킨다며, 하루 2∼3캡슐을 섭취하면 한 달에 1억2천만 개의 세포가 생성된다고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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