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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미국, 중국산 수입 의약품 감독 강화< VOA>

    • 2014-04-09 10:43

    "FDA, 중국산 등 수입 의약품 원료에 경고령"

     

    미국은 중국산 수입 의약품의 원료 성분에 대한 불신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와 감독 강화에 나섰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 중문판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국사무소 크리스토퍼 히키 소장은 최근 미 의회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 청문회에서 "중국산 의약품 원료가 급증하면서 할 일이 많아졌다"면서 "FDA는 수입 의약품에 대해 경고령을 내렸는데 이 중에는 중국산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히키 소장은 FDA가 현재 13명인 중국 주재원을 27명으로 늘려 중국 제약업계와 생산 의약품에 대해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중국 정부가 작년 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베이징 방문 때 FDA의 이런 정기 조사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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