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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북핵공조 복원속 '미·중 힘겨루기' 변수

국제일반

    韓美日 북핵공조 복원속 '미·중 힘겨루기' 변수

    • 2014-04-09 09:11

    美中 국방장관 정면충돌 '설상가상'…新냉전구도 우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의 '워싱턴 회동' 이후 그렇찮아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던 한반도 정세가 더욱 복잡해졌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추가도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며 고강도의 대북 압박메시지를 보내자 중국이 "관련국들은 언행을 삼가라"며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특히 민감한 현안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국방장관이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까지 연출됐다. 자칫 '한·미·일' 대 '북·중'의 신(新) 냉전구도가 동북아에서 전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3국 전열 재정비…北日대화 드라이브에 '일침' =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그동안 전열이 다소 흐트러졌던 3국이 다시 '대오'를 재정비하고 대북압박 공조를 복원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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