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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대생 살해범 "젊고 예뻐 돈 많은 줄 알았다"



국방/외교

    필리핀 여대생 살해범 "젊고 예뻐 돈 많은 줄 알았다"

    교민 "돈 많은 한국인, '맛있는 코리안'으로 불려"

     


    <코리안 데스크="" 서승환="" 경감="">
    - 피랍 바로 다음 날 우발적 살해
    - 납치범 9명, 다투다 서로 죽이기도

    <18년 필리핀 거주 교민>
    - '한국인은 돈 많다'는 인식 퍼져
    - 총기피살은 청부살인 가능성 높아
    - 사진과 주소 주면 1백만원 청부살인
    - 주민등록 없어 범인 추적 어려워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서승환 경감 (필리핀 코리아 데스크), 필리핀 거주 18년 교민 이동활 (필리핀 112 대표)

    필리핀에서 안타까운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여대생이 지난달 초에 납치가 됐는데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숨진 채로 발견이 된 겁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6일에도 한국인 교포사업가가 도심 한복판에서 총격을 당해 숨지는 일이 있었죠. 2009년 이후에 40여 건, 올 들어만 벌써 네 번째입니다. 지금 우리 경찰이 필리핀에 전담팀을 파견했을 정도인데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인지, 오늘 이 문제 집중적으로 짚어보죠. 먼저 필리핀 현지를 연결합니다. 그곳에서 필리핀 전담팀으로 파견이 돼서 수사를 돕고 있는 분이세요. 코리안데스크의 서승환 경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서 경감님, 나와 계십니까?

    ◆ 서승환> 안녕하세요. 서승헌 경감입니다.

    ◇ 김현정> 제가 ‘코리안 데스크’라고 소개를 했는데, 한국경찰이 그쪽으로 파견을 나가신 거죠?

    ◆ 서승환>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언제부터 계시는 건가요?

    ◆ 서승환> 2012년 5월부터 나와 있습니다.

    ◇ 김현정> 필리핀 경찰을 도와서 수사를 하시는 시스템인가요?

    ◆ 서승헌> 필리핀 경찰과 한국경찰청이 MOU를 체결을 해서 한국인 사건에 대해서는 공동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번 여대생납치사건 참 안타깝게 됐는데, 3월 3일에 발생한 일인데 국내에는 좀 늦게 알려졌네요?

    ◆ 서승환> 네, 맞습니다. 사건 자체는 3월 3일 발생을 했고요. 사건 개요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21시 20분 경에 피해자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와 택시를 탄다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이후 이제 4시간 정도 지나서 12시 40분 경에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자신이 납치가 됐다고 말을 한 이후에 필리핀인 용의자가 전화를 받아서 우리 돈으로 2억 4000만원 정도를 요구했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돈을 건넸습니까?

    ◆ 서승환> 아닙니다. 일단 그렇게 요구를 했고요. 피해자 친구들이 가족하고 대사관에 신고를 했습니다, 바로. 그 신고를 접수받아서 그 날 아침부터 바로 수사를 진행한 사건입니다.

    ◇ 김현정>그런데 돈을 요구하던 납치범들이 어떻게 살해까지 하게 됐나요?

    ◆ 서승환>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납치사건이 발생을 하면 피해자를 살해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건 같은 경우에는 검거된 용의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이 처음부터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를 위해 피해자를 납치한 게 아니고요, 그냥 단순 택시강도를 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납치를 한 건데요. 외국인이고 여자이다 보니까 돈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해서 강도사건에서 인질납치사건으로 전환이 됐습니다. 협상시작 하루 만에 자기들 내부적으로 분란이 일어나서 서로를 죽이면서 그 과정에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서로 싸움이 일어나서요?

    ◆ 서승환> 자기들 간에 몸값을 어떻게 사용할지 아니면 몸값을 누가 가질지, 이런 내분이 발생을 해서 한 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납치범이 다른 납치범을.

    ◇ 김현정> 총 납치범 수가 몇 명이에요?

    ◆ 서승환> 총 9명이라고 진술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 납치범 중에 1명을 이번에 체포를 하면서 여대생의 시신도 발견을 하게 된 건데, 어떻게 한 명은 검거를 하셨어요?

    ◆ 서승환> 필리핀 같은 경우에는 한국과 달라서 통화내역조회라든지 위치추적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납치범이 협상에 사용했던 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연락한 것을 확인해서 그 사람하고 계속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 김현정> 그 전화기 주인도 조직 중의 한 명, 일당 중의 한 명이었던 겁니까?

    ◆ 서승환> 네, 전화기 주인이 이번에 잡힌 그 사람입니다.

    ◇ 김현정> 어떻게 대화를 나누셨어요, 용의자하고 경찰하고 말하자면 대화를 나누면서 심리게임을 한 건데?

    ◆ 서승환> 제가 경찰이라는 신분으로 대화를 한 건 아니고요. 첫 번째 납치범하고 협상을 진행했던 한국인 피해자의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를 가장해서 대화를 계속 진행 한 거고요. 생각하시는 것처럼 한 달간 지루하게 계속 진행됐습니다. 먼저 돈을 보내면 피해자를 풀어주겠다, 목소리를 들어야 돈을 보낼 것이 아니냐, 계속 반복을 한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런데 3월3일 납치당한 바로 다음 날 3월4일에 여대생은 이미 피살당했다고 하셨잖아요?

    ◆ 서승환> 여대생은 납치된 그 다음날 목소리를 확인한 이후 바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고서 계속 몸값 요구하고 전화를 주고받고, 문자 주고받고 했던 거군요?

    ◆ 서승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왜 그랬다고 합니까, 왜 이 여대생을 타깃으로 했다고 합니까?

    ◆ 서승환> 검거된 용의자에 따르면 한국인이고 젊고, 피해자가 예쁘게 생겼기 때문에 돈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자료사진)

     

    ◇ 김현정> 필리핀에서 근무하신지 2012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2년 되셨네요?

    ◆ 서승환> 2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코리안데스크에서 지금 몇 분이나 고생하고 계시는 건가요?

    ◆ 서승환> 코리안데스크에는 필리핀 경찰이 1명이 파견돼 있고요. 한국 경찰로는 제가 파견되어 있습니다.

    ◇ 김현정> 서 경감님 혼자서 수사하기에는 보통 어려우신 게 아니겠는데요?

    ◆ 서승환>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필리핀 한국대사관 경찰주재관이 세 명이 파견 돼 있습니다. 전반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주재관님들이 담당을 하고 계시고요. 이렇게 특별한 사건이나 직접 수사가 필요한 사건은 제가 잠시 공조를 해서 진행하고 있는 형식입니다.

    ◇ 김현정> 서승환 경감님, 계속 좀 애써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서승환> 감사합니다.

    ◇ 김현정> 필리핀에 파견된 우리 경찰입니다. 코리안데스크의 서승환 경감을 먼저 연결해 봤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2009년 이후에 벌써 40명의 한국인 사망자가 필리핀에서 나왔습니다. 외교부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이후에 해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살인사건의 약 44%가 필리핀에서 발생했다니까 보통 일은 아니죠. 도대체 왜 이런 사건이 계속 벌어지는 건지 18년 동안 필리핀에서 산 분이세요. 교민 한 분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기로 하죠. 필리핀 마닐라의 이동활 씨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 이동활>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지금 교민사회도 많이 술렁이겠어요?

    ◆ 이동활> 지금 많이 술렁입니다. 연속적인 사건사고가 계속 일어나다 보니까 교민이 많이 불안해하는 상태입니다.

    ◇ 김현정> 택시납치가 종종 일어나는 일인가요, 필리핀에서는?

    ◆ 이동활> 택시 기사들이 택시회사에 자기네들이 정식적으로 서류를 내서 채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택시기사들이 많습니다.

    ◇ 김현정> 자격증도 없이 무허가로 하는 경우도 많다는 말씀이시군요?

    ◆ 이동활> 그렇습니다. 필리핀에 택시기사들이 무리하게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경우에는 유학생인데 자기가 예상한 금액 이상으로 택시기사가 요금을 요구해서 택시기사가 ATM까지 가서 돈을 찾으라고 그래서 차 안에서 한 3, 40분 이상 끌려다닌 적이 있어서. 또 외국인 자체가 또 의사소통에 약하고.

    ◇ 김현정> 의사소통이 잘 안 되기 때문에...

    ◆ 이동활> 달라는 만큼, 요구하는 만큼 주고 시비에 휘말리지 않게 상대가 원하는 만큼 주고 피하려는 게 한국 사람의 습성이다 보니까 돈이 많다는 인식이 다 필리핀에서는 그렇게 나 있습니다.

    ◇ 김현정> 특히 범죄자들 사이에 한국인은 돈 많다, 달라는 대로 준다, 이런 인식?

    ◆ 이동활>그래서 ‘마사랍 코리안’이라고 필리핀 말로 ‘맛있는 코리안’이라고 그렇게 얘기가 나올 정도로 여기에서는 그런 언어가 흔하게 통용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번 경우는 필리핀에 꽤 오래 산 유학생이었거든요. 언어가 안 통해서 생긴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 이동활> 언어가 좀 잘된다고 그러면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면 혼자 사느냐, 유학생이냐 이렇게 하다 보면 주위에 알릴 사람도 없고 이러다 보니까 타깃이 될 수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자료사진=필리핀 112 뉴스 캡쳐)

     

    ◇ 김현정>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외교부에 따르면 지금 한국인 대상 피살 사건이 2009년 이후에 40건, 살인미수 건까지 합하면 훨씬 그 수가 늘어나는데 이게 유독 한인에게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외국인한테도 많이 일어나는 건가요?

    ◆ 이동활> 중국인이라든가 이런 사람들 같은 경우 수수한데 한국 사람들은 유독 옷 입는 거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눈에 띄지 않습니까. 필리핀 사람들은 누구든지 이 사람은 한국 사람이다, 중국 사람이다, 일본 사람이다 구분이 가능합니다. 그 정도로 한국 사람이 그런 부분에서 외모치장이 눈에 띕니다.

    ◇ 김현정> 18년 사셨으니까 누구보다 교민사회를 잘 아실 텐데, 다른 외국인들보다 한국인들, 한국교민들, 혹은 한국관광객들 다들 좀 복장 같은 게 튀는 경우가 많다?

    ◆ 이동활> 네. 그리고 식당 이런 장소에서 한국사람은 한 명이 밥값을 다 내지 않습니까. 그런 것 자체가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필리핀 사람이라든가 좀 빈민 쪽 어려운 사람들이 봤을 때는 돈이 많은 걸로, 한국 사람은 돈이 많은 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것이 관광객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 교민들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다 갖고 있다는 얘긴가요?

    ◆ 이동활> 교민들은 안전한 지역에 살기 때문에 그 안전지역 자체가 한국인들이 밀집해 있는 장소 자체가 돈이 좀 있는 그런 장소이기 때문에 돈이 있다고 다 생각하죠.

    ◇ 김현정> 교민은 교민대로 비싼 곳에 살고 돈 잘 쓰니까 한국인 돈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관광객은 관광객대로 돈 많다고 생각한다?

    ◆ 이동활> 그렇죠. 관광객들은 관광객대로 돈을 잘 쓰니까.

    ◇ 김현정> 그런데 돈 잘 쓰는 걸로 따지면 일본인들, 중국인들이 우리 못지않게 잘 쓰지 않습니까?

    ◆ 이동활> 중국 사람들이고 일본 사람들이고 자기 소속돼 있는 그런 부분에만 다니는데 한국사람들은 자기가 안 가본 곳, 이런 곳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 돼 있죠. 호기심 많은 게 한국인들의 문제라고나 할까요.

    ◇ 김현정> 그나저나 가장 흔한 사건의 유형은 며칠 전에 발생한 교민사업가 피살사건처럼 이유도 없이 총에 피살당하는 식이거든요. 이런 사건은 어떻습니까?

    ◆ 이동활> 지금 한국인 관련해서 청부살인 쪽으로 비중을 두고 있고요. 그분이 앙헬레스라는 곳에 한인회 부회장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부부가 같이 식사하는 가운데, 가까운 거리에서 필리핀 사람이 한국 사람을 총 쏘는 경우는 100% 청부살인입니다.

    ◇ 김현정>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하십니까?

    ◆ 이동활> 필리핀 사람들이 뜬금없이 한국 사람을 쏘는 경우는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그런 경우는 없을 겁니다.

    ◇ 김현정> 관광객들이 피살당하는 이런 일은 있지 않았나요?

    ◆ 이동활> 피살당하는 그 관광객도 한국인하고 사업투자 관계가 있었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냥 휴양으로 간 관광객들이 피살당하는 일은 없었다?

    ◆ 이동활> 네, 관광객이 이렇게까지 살인사건까지 연결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개입이 되어 있다, 그리고 필리핀은 한국하고 다른 게 100% 지분이 없습니다.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이동활> (예를 들어서) 이 건물을 내가 소유가 되는 게 아니라, 현지인 60%, 필리핀인 40%, 이러다 보니까 중간에 한국 사람이 이렇게 끼어서 그걸 중재를 하고 하다 보니까, 사업파트너가 됐을 때 한국 사람이 파트너가 한국을 나갔을 때 블랙리스트를 걸어서 재입국을 못하도록 이렇게 막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청부를 해서 그 사람을 없애는 경우가 있고 대부분 한인과의 관계지, 필리핀 사람들이 뜬금없이 총 쏘는 경우는 없습니다.

    ◇ 김현정> 청부살인이 그렇게 쉽습니까?

    ◆ 이동활> 사진하고 주소만 주면 청부살인을 해 줍니다.

    ◇ 김현정> 그럼 얼마를 주면?

    ◆ 이동활> 100만원 정도면 충분히 청부살인이 가능합니다.

    ◇ 김현정> 100만원이면, 그리고 사진만 건네면 청부살인이 가능할 정도로?

    ◆ 이동활> 그 정도로 필리핀 사람들이 어렵게 사는 친구들이 많고 필리핀 교도소 자체가 자유롭습니다.

    ◇ 김현정> 교도소가 자유롭다고요?

    ◆ 이동활> 교도소가 왜 자유롭냐면 가족들이 면회가 가능하고, 토요일 되면 하루 가족들이 들어 와서 하루 자고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밖에 있는 거나 교도소 안에 있는 거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교도소 안에 들어가서 음식도 해 먹을 수 있고, 담배도 자유롭게 피울 수 있고. 그래서 바깥 생활이나 교도소 생활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러다 보니까 청부살인이 횡행하고 그게 잘 안 잡히나 보죠, 경찰이 잘 못 잡나보죠?

    ◆ 이동활> 주민등록이라든가 등록돼 있는 게 없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사람 이름이 같으면 어떻게 합니까?

    ◆ 이동활> 학교를 다녔다는 증명, 그걸로 나중에 주민등록증을 대신합니다. 자기 신분을 대신합니다.

    ◇ 김현정> 그러면 지금은 코리안데스크, 우리 경찰들이 가서 직접 수사를 하는 시스템입니다만 그러기 전에 필리핀 경찰에게 이 수사를 다 맡겼을 경우에는 거의 잘 해결도 안 됐겠네요?

    ◆ 이동활> 그렇죠. 지금 코리안데스크가 나와 있기 때문에 코리안데스크에서 자기 개인 경비 들여서 밥도 사먹이고 차기름도 넣어주고 해서 움직이는 거지 필리핀 경찰은 수사비가 나오지 않습니다.

    ◇ 김현정> 경찰한테 수사비가 안 나와요? {RELNEWS:right}

    ◆ 이동활> 네, 안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지금 사고가 생겨서 우리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와 달라 이러면, 제가 경찰서에 가서 차기름을 넣어주고 출동했을 때 얼마 정도의 경비를 챙겨주겠다, 이렇게 해야 움직이지. 자기 경비 들여서 올 경찰들 한 명도 없습니다.

    ◇ 김현정> 이동활 선생님, 꼭 하고 싶은 말씀 혹시 있으세요?

    ◆ 이동활> 외교부에서 코리안데스크를 증원해 주시는 것이 저희들한테는 마음적으로 안정이 되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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