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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4년 만에 국채발행…구제금융 졸업 겨냥

유럽/러시아

    그리스, 4년 만에 국채발행…구제금융 졸업 겨냥

    • 2014-04-10 22:54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발행한 국채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국제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그리스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실시한 5년 만기 국채발행에서 표면 금리가 4.75%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또 "(입찰에 참여한) 수요가 매우 많았고 90% 정도가 외국 투자자였다"며 다음 주에 발행 금리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금이 대거 몰림에 따라 발행 규모도 30억 유로(약 4조3천억원)로 계획보다 5억 유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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