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북한제재위원회에서는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유엔 북한제재위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영국, 프랑스 등도 같은 입장을 취했다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특히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러시아도 비슷한 견해를 피력했다고 참석자들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