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0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IC 인근 왕복 6차선 도로에서 2~3차로 6m 가량이 깊이 30∼50㎝로 침하됐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침하 도로를 포함한 왕복 6차선 150m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도로 밑 시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침하 도로를 복구하는 대로 교통 통제를 해제할 방침이다.
침하 도로 옆에는 1만6705㎡ 부지에 자동차 매매장과 정비공장 설립을 위한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경찰은 인근 공사 현장과의 관련성 여부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