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상에서 군.경 합동 구조팀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성호기자
애초 선사 측이 밝힌 세월호 탑승 인원 수도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세월호 탑승 인원 수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은 18일 공개 브리핑을 통해 "무임승차자는 승선 인원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사망자 중에도 티켓을 소지 하지 않은 사람은 일부 확인은 됐으나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승선자 명단은 CCTV나 승선자가 티켓팅할 때 자기 신원을 기록하도록 돼 있는데 탑승인원도 그것을 통해서 확인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