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에 나선 배수태 남구청장 후보와 전일수 동래구청장 후보는 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시민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두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야권을 포함한 범시민 후보 단일화를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범시민 후보 단일화를 위한 부산시민연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의 새누리당 일당독주를 막기 위해 범시민 단일후보를 통한 1 대 1 구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비(非) 새누리당 후보들의 동참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어 "새누리당 20년 일당 독주를 막는 길은 범시민후보 단일화 밖에 없다"며 "모든 후보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시민위원회에게 맡기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