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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6.4 지방선거 최우선 공약에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국회/정당

    野, 6.4 지방선거 최우선 공약에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8일 오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박영선 의원(좌측 두번째)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전병헌 전 원내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6.4 지방선거의 최우선 공약으로 선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방선거 10대 정책 공약과 시·도별 5대 공약을 확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첫 번째 공약으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민의 생명권과 행복권을 철저히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제시했다.

    당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안전관리 소홀로 충남 태안과 경북 경주에서 학생들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세월호 침몰과 국가적 구조시스템의 미비로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사고가 일어난 4월 16일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만큼의 큰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공약으로 국민건강보험에 간병보험을 신설하는 등 보호자 간병이 필요 없는 환자안심병원 만들기를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추가 부담 없이 무한 환승이 가능한 대중교통 정액제 도입 ▲EBS 영어교육전문채널 신설을 통한 영어 사교육비 절감 ▲전·월세난을 해소하기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공공부문의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 생활임금제를 확대하는 한편, 주택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늘려 가계 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방의 삶의 질 개선 및 국토의 균형발전 추진’을 10대 공약 중 하나로 제시하고 시·도별로 5개씩 주요 공약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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