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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장 후보, 부인 공금 유용 해명

     

    6·4 지방선거 춘천시장 후보 부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춘천시장 후보 A 씨가 해명에 나섰다.

    모 정당의 춘천시장 후보 A 씨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인이 운영하던 어린이집의 회계 처리에 일부 실수가 있었던 것에 대해 도의적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당시 연말에 어린이집 결산을 하고 남은 운영비 300여만원을 직원들 해외 연수를 위해 인출해 보관하고 있었으나 이후 어린이집 사정으로 연수 계획이 미뤄지는 바람에 다시 법인계좌로 반환처리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관계자는 "5월 초 쯤 2010년 12월 어린이집 운영비 입출금 통장에서 A 씨의 부인이 지인의 통장으로 300여만원을 송금한 뒤 나중에 다시 되돌려 받았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 됐다"며 "재무회계 확인조사와 당사자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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