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이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생물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피터 지나로스 박사는 부정적 감정이 발생하면 이를 조절하는 뇌부위들이 활성화되면서 체내의 염증 유발 물질인 인터류킨-6이 증가하고 동맥경화 표지인 경동맥벽 두께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3일 보도했다.
건강한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나로스 박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