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美 "메르스 '사람 간 감염' 없었다"…종전 발표 철회

미국/중남미

    美 "메르스 '사람 간 감염' 없었다"…종전 발표 철회

    • 2014-05-29 06:25

    CDC, 추가 정밀검사서 전염하지 않은 사실 확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8일(현지시간) 중동을 여행하지 않고 미국 내에서 환자와 접촉,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례를 확인했다는 앞선 보고가 잘못된 것이라며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중순 CDC는 미국 내 첫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인 인디애나주 거주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일리노이주에 사는 한 남성의 혈액에서 메르스 항체를 발견했다며 '사람 간 전염' 사례로 공표했다.

    하지만 CDC는 이날 내놓은 수정 진단서를 통해 추가 정밀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실제로 일리노이주 남성에 전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