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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수구 조사해보니 코카인 농도 유럽 최고

유럽/러시아

    런던 하수구 조사해보니 코카인 농도 유럽 최고

    • 2014-05-29 09:48

     

    런던의 코카인 사용이 유럽의 대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2014 유럽 마약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을 포함한 42개 유럽 도시들의 생활 하수를 채취해 법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런던은 대표적 마약인 코카인 농도가 단연 1위였으며 또다른 마약인 엑스타시의 사용이 높은 유럽 도시들에도 꼽혔다.

    런던의 생활하수에서 나온 코카인의 주성분 벤조일렉고닌의 농도는 인구 1천명당 711㎎이었으며 암스테르담(393㎎), 밀라노(233㎎)가 뒤를 이었다. 런던의 코카인 농도는 특히 화요일에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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