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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대덕구 보궐선거 총력전 예고

대전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대덕구 보궐선거 총력전 예고

    새누리당 분위기 반전위해 vs 새정치민주연합 지선승리 분위기 잇기위해

     

    6.4지방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다음달 30일 치러지는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박성효 전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7월 30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전 대덕구.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해 9일까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새누리당 소속이 김근식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김혜승 한남대 연구원, 서준원 여의도연구원 이사,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등 4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창수 전 의원이 등록을 마쳐 예비후보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이들 후보외에 새누리당에서는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육동일 충남대교수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송용호 전 충남대총장도 공천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경쟁이 점차 가열되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선언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지방선거 패배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대덕구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대전시당의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 대변인은 9일 시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다"며 "다가오는 대덕구 보궐선거는 전 당력을 집중해서 반드시 대덕구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조기에 확정해 지방선거 승리의 분위기를 보궐선거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덕구 보궐선거의 공천 과정도 길게 끌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몇몇 지역이 시선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에 이은 2라운드 선거전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가운데 어느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웃을수 있을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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