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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시들, 택시 시위와 철도 파업으로 큰 불편

유럽/러시아

    유럽 도시들, 택시 시위와 철도 파업으로 큰 불편

    • 2014-06-12 04:21

    택시들은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 항의 시위..런던·파리·로마 등 '교통대란'

     

    런던과 파리, 로마 등 유럽 주요 도시들에서 11일(현지시간) 택시 시위와 철도 파업 등이 겹치면서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프랑스에서는 개혁에 반대하는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열차의 3분의 2가량이 운행을 중단했고, 택시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모바일 차량 예약 서비스인 '우버'(Uber)가 불법이며 불공정하다며 일부 공항 근처에서 교통을 차단하며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 파리는 특히 철도 파업과 택시 시위가 겹치면서 시민의 불편이 가장 심했고, 예정됐던 열차의 30%가량만 가까스로 운행됐다. 철도 노동자들은 파업을 12일까지 다른 도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택시들의 항의 시위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고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밀라노 등으로 이어졌다. 1만5천대의 택시가 운행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최대 택시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12일 오전 6시까지 운행 중단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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