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원전사고 때 日총리 "죽을 각오하라" 운영사에 호통

아시아/호주

    원전사고 때 日총리 "죽을 각오하라" 운영사에 호통

    • 2014-06-12 18:05

     

    "현장(후쿠시마 제1원전) 철수는 절대 안된다. 일본의 동쪽 절반을 핵폐기물로 만들 수는 없다."

    "사장 이하 60세 이상 책임자급들은 여기서 죽을 각오를 하라."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11일)으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냉각시스템이 정지된 뒤 원자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방사성 물질 농도가 최대치를 찍었던 2011년 3월15일 오전 6∼7시께,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본사로 달려간 간 나오토(菅直人) 당시 총리가 도쿄전력 간부들을 다그치며 했다는 말이다.

    후쿠시마 원전 현장의 도쿄전력 직원들이 철수하려 한다는 소식을 접한 총리의 분노에 찬 경고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