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케냐 전투기들이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 기지를 공습, 80명 이상을 사살해 전선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케냐 전투기들이 전날 소말리아에 있는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 기지 2곳을 공격해 반군 8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아프리카연합평화유지군(AMISOM)을 인용, 보도했다.
AMISOM은 케냐 전투기들이 소말리아 남부 주바지역 아놀과 쿠데이에서 공습을 수행했다고 말했으나 공격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AMISOM은 "아놀에서의 공습으로 30명 이상의 알샤바브가 사망했으며 쿠데이에서 50명 이상이 사살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