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했다.
7월1일 열리는 북일 국장급 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1시간여 회동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9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일 국장급 협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하라 국장은 북일협의를 위해 베이징에 체류하는 동안 쿵쉬안여우(孔鉉佑) 외교부 아시아 국장과도 협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3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