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4개 도시를 탈환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도네츠크시와 루간스크시를 봉쇄해 공세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은 도네츠크시에 모여 항전을 결의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서 "테러리스트들을 더 강하게 포위하라고 명령했다"며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해방시키기 위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군은 두 지역의 주도인 도네츠크시와 루간스크시를 봉쇄하고 분리주의 세력을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군사 작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하일로 코발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대행은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계획은 강도들이 굴복할 때까지 두 도시를 완전히 봉쇄하는 것"이라고 현지 방송 인테르 TV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