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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국산차 SUV, 수입차는 중형세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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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거래…국산차 SUV, 수입차는 중형세단 '인기'

    • 2014-07-09 06:43

    현대기아차 국산차 10위권 싹쓸이, 수입차는 '독일불패'

     

    현대기아차 국산차 10위권 싹쓸이, 수입차는 '독일불패'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수입차는 중형 세단이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9일 SK엔카에 따르면 1∼6월 SK엔카닷컴(www.encar.com)에 국산차 42만8천257대, 수입차 6만7천431대 등 중고차 49만5천688대가 등록됐다.

    차종별 거래 비중은 국산차 부문에서 SUV가 21.4%를 점유해 가장 매매가 활발했고, 수입차에서는 중형차가 34.9%로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는 SUV 다음으로 대형차(19.2%), 중형차(18.3%), 준중형차(14.9%), 경차(9.2%)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수입차는 중형차에 이어 준중형차가 22.4%로 중형·준중형차 비중이 절반 이상(57.3%)에 달했다. 나머지는 SUV(16.1%), 대형차(14.0%), 소형차(5.9%) 순이다.

    '상반기 가장 잘 팔린 10대 중고 국산차' 순위는 현대차가 휩쓸었다. 그랜저 HG(1만1천613대)와 YF 쏘나타(1만311대), 아반떼 MD(9천421대)가 1∼3위에 포진했고, 그랜저 TG(9천336대)가 4위에 올랐다. 그랜저 중고차만 2만대 가까이 팔려나간 것이다.

    SUV로는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8천474대)와 싼타페 CM(8천74대)이 각각 6위와 8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5위 올 뉴 모닝(8천502대)과 7위 K5(8천404대)를 10위권에 올려 체면치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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