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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미국 파워 약해져 글로벌 불안 확산"< WSJ>

    • 2014-07-15 06:43

    "1970년대 말 이후 가장 광범위한 분쟁 진행"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는 분쟁이 미국의 약화된 국제적인 파워를 반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팔레스타인, 이라크, 우크라이나, 남중국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나타났다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심각하게 도전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 신문은 현재 전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갈등은 1970년대 말 이후 가장 광범위하다고 분석했다.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슬람원리주의자들에 의한 이란 혁명, 미군의 베트남 철수 등으로 국제사회가 회오리에 휩싸인 이후 가장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최근 국제사회를 긴장시키는 분쟁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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