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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쟁 중단하라는 민심으로 받아들인다"

국회/정당

    김무성 "정쟁 중단하라는 민심으로 받아들인다"

    당 대변인 "이정현 승리는 호남과 대한민국의 승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30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7.30 재보궐선거의 예상외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30 재보선이 사실상 11 대 4의 압승으로 결판이 난 것에 대해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시키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밤 11시쯤 지도부와 함께 여의도 당사 상황실로 나와 개표상황을 지켜보면서 승기가 확실해지자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 결과를 볼 때 국민들의 뜻은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시켜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달라는 뜻으로 우리는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정부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공을 위해 우리 당은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겸손한 자세로 혁신해서 새로운 새누리당이 돼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RELNEWS:right}

    새누리당은 한편 1988년 13대총선 이래 26년만에 처음으로 전남지역 국회의원을 배출한 데 대해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남 순천·곡성 지역에서 이정현 후보가 승리한 것은 호남과 대한민국의 승리"라며 "80년 광주에 이어 2014년의 호남민심은 선거혁명을 통한 지역구도 타파와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발자취를 남겼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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