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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WHO, 6∼7일 에볼라 대책 긴급위원회 개최

    • 2014-08-06 06:22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시 여행자제 등 조치 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과 7일 이틀간 서부 아프리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아프리카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에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 등 4개국 정상들과 에볼라 바이러스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국제보건규칙(IHR)에 따라 긴급 위원회를 소집했다.

    이에 따라 WHO는 5일(현지시간) 긴급 위원회에 참여할 전문가들을 지역별 균형을 맞춰 선발하는 최종작업을 벌였다. 위원회 참여 전문가들은 과거 사스나 신종플루 유행 때 일부 제약회사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과도한 대응을 했다는 비난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에볼라 바이러스와 이해관계가 없다는 서약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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