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가 5월 쿠데타 직전 전국에 선포한 계엄령 해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7일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최고 군정 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의 깜빠낫 루딧 화해 및 개혁센터 소장은 조만간 계엄령을 해제할 계획이라며, NCPO가 해제 지역을 검토했다고 6일 밝혔다.
NCPO는 곧 출범할 과도 정부에 계엄령 해제를 제의하고, 계엄령 해제 여부는 과도 정부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군부는 쿠데타 이틀 전인 5월20일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해 지금까지 이를 해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