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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中, '우리식 기독교 신학' 구축 추진

    • 2014-08-07 15:16

     

    중국 정부가 '중국식 기독교 신학'을 구축키로 했다고 관영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왕쭤안(王作安) 국가종교국장은 "중국의 기독교 신학은 국가 여건을 반영해야 하고, 중국 문화와 통합돼야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중국 공산당은 공식적으로 무신론을 표방하고 있으며 권력에 대한 도전을 우려, 종교 활동에 엄격한 통제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기독교 신자는 급속히 늘고 있다.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의 개신교 신자를 2천300만∼4천만명, 전체 인구의 1.7∼2.9% 정도로 추정했다. 또한 해마다 개신교 신자가 50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은 급성장하는 기독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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