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의 유명 관광지 프렌치쿼터 인근에서 10일(현지시간) 잇따른 총격 사건이 발생,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뉴올리언스 경찰은 이날 밤 프렌치쿼터에서 약 8㎞ 떨어진 지역에서 차를 타고 가던 남성들이 총을 난사,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총격으로 18세 여성과 20대 후반 추정 남성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중 여성 한 명과 2세, 4세 아동은 중태라고 덧붙였다.
경찰 대변인은 목격자들을 조사한 결과 용의자들은 흑인 남성들로 차를 타고 가다 사격을 가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