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부상자 4명을 구급비행기를 이용해 치료차 터키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아나돌루 통신 등은 터키 보건부가 파견한 구급비행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서 여성 3명과 어린이 1명 등 팔레스타인 부상자 4명을 태우고 이날 새벽 터키 앙카라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외무장관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부상자를 터키에서 치료하도록 이송하는 계획의 첫 단계가 이행 중이라며 200여명을 이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