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품의약국(FDA)은 대장암 진단 DNA검사법을 승인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DNA검사법은 분변 샘플 속의 DNA를 분석해 대장암 또는 대장용종을 진단하는 것으로 대장암의 경우 정확도가 90% 이상이라고 FDA는 밝혔다.
이그잭트 사이언스(Exact Science) 사가 개발한 컬러가드 테스트(Cologuard test)라는 이름의 이 DNA검사법은 미국과 캐나다의 90개 의료기관에서 50세 이상 남녀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65명의 대장암 환자 중 60명을 잡아내 92%의 정확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