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가 민주화 개혁 개방을 시작하고 나서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외 관광객에게 온라인으로 비자를 발급할 계획이다.
태국 일간 신문 더네이션은 미얀마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전자 비자(e-비자)를 발급한다고 14일 보도했다.
미얀마 이민인구부는 온라인 관광 비자 발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앞으로 다른 비자도 온라인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비자는 발급비가 50 달러(약 5만 1천 원)로, 발급받는 데 약 1주일 정도 걸리며, 발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해야 하고, 체류 허용기간은 28일이다. 온라인 비자는 이민인구부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