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에선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오후에 개겠다.
예상강수량(6일 5∼24시)은 제주도 5∼40㎜,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5∼10㎜ 내외이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아침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동해안을 제외한 전역에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내일까지 전해상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나타나고, 오늘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제주권은 '좋음',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